맛집
단종된 그 음료... 투썸 제철맞은딸기멜론프라페, 너를 잊지 못해
쌤쎄미
2025. 5. 7. 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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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 투썸에서 마지막으로 제철맞은딸기멜론프라페를 들이켰다.
지금은 사라진 그 맛을 그리워하며 이 글을 남긴다.
단종 기념 후기다.
💰 영수증 라인업
- 제철맞은딸기멜론프라페: 7,400원
- 아메리카노: 5,300원
- 순우유크림빵: 3,700원
돈 쓴 건 분명한데, 기억에 남는 건 딱 하나다.
딸기멜론프라페.
🍓 제철 + 멜론의 조합? 이건 반칙이지
이름은 좀 길지만 맛은 간단하다.
“산뜻 + 달콤 + 과일의 조화”, 이 3박자.
- 제철이라 그런지 딸기 맛이 진짜 신선함. 시럽 딸기 아님.
- 멜론 프라페가 뒤에서 은은하게 깔리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딱 균형 잡힌 맛.
- 한 입 마시자마자 “어라?” 하고 멈추고 다시 한 입 더” 하게 되는 맛.
- 얼음도 너무 거칠지 않고, 과일 맛을 부드럽게 살려줌.
한마디로 말하면,
“디저트 따로 필요 없는 과일 스무디계의 완성형.”
🥹 단종이라니, 너무하다 투썸...
문제는 이게 4월 말까지 시즌 한정이었다는 거.
난 왜 이제야 먹었는가... 왜 더 빨리 알지 못했는가...
지금은 아무리 찾아도 없다.
투썸에 들어가 봐도 이미 다음 시즌 음료로 갈아탐.
이런 건 계속 팔면 안 되나? 진짜 궁금하다.
🥯 함께 먹은 순우유크림빵 & 아메리카노는 어땠냐고?
- 순우유크림빵은 평범한 듯하면서 부드럽고 크림 진해서 꽤 만족.
- 아메리카노는 그냥 투썸 아아. 쓴맛 약하고 산미 적당. 안정적인 기본템.
하지만 중요한 건,
이 둘이 프라페의 존재감에 완전히 묻혀버렸다는 거다.
💬 총평: 제발 시즌 재출시 해주세요
7,400원이 아깝지 않은 한 잔.
단종이 너무 아쉬운 한 잔.
다시 나오면 무조건 또 사먹을 한 잔.
투썸, 듣고 있는가?
딸기멜론프라페는 회귀해야 한다.
✅ 다음 시즌 다시 나오면?
- 이번엔 1일 1프라페 갈 생각 있음
혹시 이 글을 투썸 관계자가 본다면,
“소비자가 원합니다. 진짜로요.”
제철 아니어도 좋으니, **그 맛 그대로 다시 한 번만 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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