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썜쎄미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박홍열갈비탕입니다.
위치는 광주 서구 상무중앙로68번길 5 1층(치평동)입니다.
간혹 건강검진 할때면 지나가서 봐왔던 곳입니다. 마침 날씨도 추워졌고, 갈비탕 한그릇이 생각나더라구요
요즘에는 갈비탕을 참 찾기도 어렵죠. 상무지구에 유일한 갈비탕집인것같아요.
설렁탕은 좀 있는데, 갈비탕은 왜 그리 없을까요?
제조상의 이유일까요.. 가끔은 궁금하네요 아니면 설렁탕이 대중의 맛인걸까요?
어째든 저는 설렁탕이든 갈비탕이든 둘다 좋습니다!
근데.. 갈비탕은 사실 맛없는 곳도 많은 것같아요
어쩌다가보면 왕갈비탕이라고 하는데 갈비가 음청 작거나
갈비가 너무 질기거나... 아 그럴때마다 후회를 많이 하곤하죠
이곳은 다를 거라고 생각하고 방문하였습니다.
주말 평일이라서 그런지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는 갈비탕정식과 꼽배기 왕갈비탕을 주문했습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늘 특으로 먹는 사람으로서....
주변을 보다가 살펴보니 원래는 주인이 다른분이었다는 것을 알았네요.
"곽만근"씨는 누구실까요.. ?그리고 이 그릇은 계속 왜 쓰게 되었을까요? 이분은 지금 무슨일 할까요?
하면서 재밌는 상상도 하며 먹었네요
마침내 정식이 나오고, 특도 금방 나왔습니다.
정식에 샐러드와 갈비찜, 밑반찬 그리고 양념게장이 나옵니다.
다양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게 큰 특징입니다.
갈비찜은 단독으로 먹어도 될정도 맛있었습니다. 부드럽고, 양념맛이 질리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정식에도 충분한 갈비가 많이 들어있고, 심지어 고기양이 부족할까봐 양지고기 얇게 썰어서 있습니다.
왕갈비탕처럼 갈비대가 있는건 아니었지만 충분히 고기 씹는 맛이있었습니다. 국물위주의 갈비탕을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고려해볼법합니다.
양념게장 또한 신선하고 감칠맛 가득이었습니다.
여기 양념게장도 맛집인데요??
다음은 왕갈비탕입니다. 갈비대에 고기들이 잔뜩 붙어있는게 뿌듯할정도입니다!
고기가 야들야들하니 정말 맛있었구요. 고기의 잡내도 없었고
국물도 시원하고 깔끔하고 맛있었습니다.
특히 밥을 말아서 반찬이랑 먹을때는 든든하고 만족감 최고였습니다.
무엇보다... 식사 후 제공되는 아이스크림과 레몬차입니다.
두가지 다 먹어봤는데요 두가지 다먹은걸 후회하지 않습니다.
레몬차는 진짜 레몬을 넣어서 만든 차라서 깔끔하고 시원하며 입을 헹궈주는 느낌 정말 따로 팔아도 괜찮을정도입니다.
아이스크림은.. 일반 후회 아이스크림인데... 뭐랄까요... 젤라또같이부드러웠습니다.. 그날만큼은..
역시나 좋았습니다.
갈비탕이 가격이 있어서 매일 먹을 수는없었지만 가끔 생각나면 방문해야겠는 생각들었습니다.
또 방문하고 싶은 집이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