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쌤쎄미입니다.
오늘 소개할 곳은 <인도야시장>입니다.
기본정보
-운영시간 : 매일 11:30 ~ 21:30(브레이크타임 14:30~17:30)
-연락처 : 062-376-7052
-주소 : 광주 서구 상무대로867번길 28 1층
-주차 : 가게 앞(협소한 주차공간)
분위기
입구를 지나 실내로 들어가면 중문이 있고, 그 앞에 웨이팅 할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날씨가 좋지 않을 때 웨이팅을 하는 경우에도 실내에서 대기가 가능한 점이 좋았습니다.그러나 가게가 충분히 넓고 자리도 많아 사람들이 꽤 있어도 여유로운 느낌을 받았습니다.
인도커리 전문점이라서 그런지 사장님과 요리사 분들은 모두 인도분들인듯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도 현지의 맛이 잘 살아나도록 요리를 해주시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이들었습니다. 가게의 내부와 외부에서 모두 인도에 온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실내로 들어오면 인도와 관련된 다양한 소품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데요. 가게 중앙에 위치한 화려하고 거대한 타지마할 장식이 이국적인 느낌을 더했습니다.
가게 한 쪽에 후식으로 마실 수 있는 차들도 마련되어 있어 식사후 입안의 커리를 말끔하게 씻어낼 수 있을 듯 해 좋았습니다.
주문한 메뉴
메뉴 구성은 다양했습니다. 커리이외에도 여러 인도 음식을 먹고 싶은데 양과 가격이 부담스러울 때 시키면 좋을 인디 실속세트, 인원이 많을 때 시키면 좋을 듯 한 코스요리, 단품커리, 음료, 바베큐, 에피타이저 등 커리 이외에도 다양한 메뉴가 구성되어 있으니 다인수 모임에서 여러 메뉴를 먹어볼 수 있어서 좋을 듯합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치킨마크니(M), 갈릭난, 버터난 입니다. 커리 주문 시 기본난이 제공되기 때문에 총 3장의 난이 나왔습니다. 난의 식감은 기본적으로 씬피자까지는 아니지만 피자 도우를 먹는 느낌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버터난-갈릭난-기본난 순서로 입맛에 맛았습니다. 버터난은 고소한 버터맛에 더해 부드러움이 느껴졌고, 갈릭난은 박혀있는 갈릭이 씹혀 아주 은은한 단맛과 바삭함이 느껴졌습니다. 기본난도 담백한 맛으로 충분히 맛있었기 때문에 어떤 난을 드셔도 맛있다고 느끼실 듯 합니다. 방금 구워졌는지 따끈한 난에 커리를 듬뿍 올려서 먹으면 이곳이 바로 인도인가 싶은 생각이 들게 됩니다.
일행과 밥도 시킬지 고민했는데 난이 3개나 나와 충분히 배불러서 밥은 시키지 않기로 했습니다. 밥도 한국식 밥과 인도식밥(찰기 없이 흩뿌려지는 듯한 밥)으로 구분되어 있어 취향에 맞게 주문하시면 될 듯합니다.
치킨 마크니는 토마토,버터, 허브, 치킨을 이용해 만든 커리로 부드럽고 살짝 달콤한 맛이 나는 커리입니다. 색깔은 로제소스와 비슷한 색깔이고 커리 안에 들어있는 닭고기는 큼직하지만 부드럽게 씹혀 커리의 맛을 더 올려주었습니다. 저와 일행은 난을 찢어 커리 안에 푹 찍어 먹었을 때 가장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커리의 양은 2명이 미디움크기로 시켰는데 부족함 없이 배부르게 느껴지는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후기
한국식카레, 일본식카레도 맛있지만 인도식커리도 제 입맛에 꼭 맞아 또 방문하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그때는 다른 커리도 먹으면서 커리 도장깨기해야겠어요.
이색적인 음식을 원하시나요?
그렇다면 <인도야시장>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