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쌤쎄미입니다.
오늘은 여드름 연고로 잘 알려진 <듀악겔3%>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원래 얼굴에 좁쌀 여드름이 있던 저는 올해 여름
잘못된 압출로 피부가 뒤집어 졌습니다.
처음에는 기초 제품으로 해결해보려 했고
실제로 바꾼 기초제품들은 좋았으나
쌤쎄미는 더 빠르고 확실한 치료를 원하여
피부과 병원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엄청 심한 정도는 아니니
먹는 약보다는 바르는 약으로 치료를 하자고 하셨고
듀악겔을 처방에 주셨습니다.
*듀악겔이란
-경증 또는 중증도 여드름에 사용하는 외용제로
성분이 함유된 농도에 따라 듀악겔3%, 듀악겔5%
가 있습니다.
*듀악겔 성분
1. 과산화벤조일(벤조일퍼옥사이드)
-여드름균의 세포막을 파괴해 살균하는 성분으로
여드름 관련 제품들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모공의 각질을 녹여 제거해주며, 내성이 없습니다.
2.클린다마이신포스페이트
-박테리아의 성장과 증식에 필요한 단백질을
생성되지 못하게 차단하는 성분으로
여드름 균에 효과적으로 작용합니다.
*사용 후기
-듀악겔을 구매하며 약사님에게 면봉에 찍어서
‘스치듯이’바르세요라는 주의를 들으며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사용하기 전 유튜브를
찾아보니 자극감이 심할 수 있으니
2일에 한번 정도 2주간 발라보며 피부 상태를
확인하고 괜찮으면 1일 1회로 차차 늘리라는 영상도
봤습니다. 블로그 후기들도 많이 발라뒤집어졌다는
글들을 보며 사실 약간 겁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나와있는데로 깨끗하게 얼굴을 씻은 후
물기를 제거하고 그 위에 면봉으로 극소량을
국소부위에만 발라주었고, 충분히 흡수되길
기다렸다가 보습제도 발라주었습니다.
연고보다는 크림처럼 느껴지는 제형이고, 소량이라
금새 흡수 되었습니다.
그렇게 2일에 한번씩 바르다가 지금은
1일 1회 바르고 있습니다.
저에게는 1일 1회 면봉으로 톡톡 바르는 정도로는
자극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2주 정도
지났지만 효과가 있는지는 아직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두달 정도는 꾸준히 발라볼 생각입니다.
하루 아침에 좋아지는 약은 없으니까요.
*주의사항
1. 냉장보관
2. 저녁에 바르는 것을 추천 : 색소 침착이 될 수 있어 낮에 바르고 싶다면 선크림을 함께 바르세요.
3. 소량을 국소부위에 사용
*아쉬운 점
1. 비싼 가격 : 5만5천원~6만원정도
2. 처방전 필요
3. 여러 부작용이 있을 수 있음 : 자극이 심하여 과도한 용량을 사용했을 경우 홍조, 가려움증, 접촉성 피부염등이 생길 수 있다고 하니 격일로 테스트해보고 점차 늘려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처방전이 필요한 약의 경우 자극이 심할 수 있으니 꼭 병원에서 본인의 피부상태를 먼저 의사선생님과
상담하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그럼 여러분 오늘도 꿀피부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