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쌤쎄미입니다. 오늘은 아프리카앤 소울이라는 돈가스집에 다녀온 소감을 공유하려고 합니다.
위치는 광주 서구 운천로 172-1입니다.
이곳은 제 여자친구와 첫 데이트한 곳으로, 아직도 그 때의 추억이 매우 소중하고 생생합니다.
첫 데이트 당시에는 긴장과 설레임으로 가득 차 있어서 돈가스의 맛조차도 기억나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계속해서 이곳을 방문하며 좋은 감정을 나누었고, 우리 커플은 오랫동안 이어져왔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방문하게 되었는데, 여전히 동일한 메뉴와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아프리카앤 소울은 식당 내부에 아프리카 노래와 생소한 소품, 그림과 글자들로 장식되어 있어서 낯선 느낌이 가득합니다. 그런데 이번에도 예전과 같은 분위기에 압도되다보면 단일 메뉴인 돈가스가 서빙되었습니다.
돈가스의 크기는 정말로 대륙을 연상시키는 크기입니다. 그러나 얇게 튀겨져 있어서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돈가스와 함께 제공되는 달짝지근한 소스는 차별화된 맛을 선사합니다. 특히 함께 나오는 생선가스와 함께 먹는 타르타르소스는 돈가스와의 조화가 뛰어나며 약간의 느끼함을 잡아주고 프레쉬한 맛을 더해줍니다.
과거에는 돈가스가 너무 커서 다 먹지 못하고 남기기도 했는데, 이번에는 한 그릇을 완전히 비웠습니다. 다이어트를 해야하는데 맛있어서 맛을 보는 순간 위로 커진 것 같아요... 하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였고,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습니다.
이상이 저의 아프리카앤 소울 방문 소감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좋은 음식과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장소를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