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FOMC: 정책금리 인하 (0.5%p↓ / 4.75%~5.00%)
美 연준(Fed)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020년 3월 이후 4년 6개월 만에 0.5% 인하를 단행했습니다. 현재 한미 금리 차이는 1.50%이며, 찬성 11명, 반대 1명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소수 의견: 미셸 보우먼 위원이 25bp 금리인하에 대해 반대표를 제시했습니다.
주요 배경으로는 실업률 증가(8월 4.2%) 등 노동시장 악화에 대한 우려와 인플레이션(목표: 2% / 8월 2.5%)의 지속적 둔화에 대한 확신이 있습니다.
다만,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노동시장 및 물가에 따라 금리 인하 속도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이전 성명서 대비 추가 내용
물가안정에 대한 확신(has gained greater confidence that inflation toward 2%)과 고용에 대한 우려(job gains have slowed), 그리고 중요도(Supporting maximum employment)를 이전 성명서 대비 추가하였습니다.
美·韓 기준금리 전망
미국: FOMC의 ‘점도표*’에 따르면 2024년 말 예상 기준금리 중간값은 4.4%이며, 11월과 12월에 각각 25bp의 추가 인하가 예상됩니다. 2025년 말에는 3.4%, 2026년 말에는 2.9%로 총 250bp의 점진적 인하가 예상됩니다.
*점도표: FED 위원(19명)이 각자 생각하는 금리 폭을 취합한 금리 전망 표입니다.
한국: 미국의 선제적 피벗에 따라 한국의 금리 인하 부담이 감소하였고, 물가상승률이 2% 하향 안정화 추세에 따라 10월 금통위에서 금리 인하가 전망됩니다.
다만, 9월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 및 가계부채 확대 우려로 인해 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연내 FOMC 및 금통위 일정
FOMC 일정: 11월 7일, 12월 18일
금통위 일정: 10월 11일, 11월 2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