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쌤쌔미입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고향보쌈칼국수입니다. 위치는 광주 서구 상무자유로 180 1층 고향보쌈칼국수 상무본점입니다
추워진 날씨만큼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왔습니다. 그래서 방문했습니다.
고향보쌈칼국수입니다. 오픈한지 1년이 되지 않았던 식당이라 아직은 모르는 사람 많지만
맛만큼은 깊은 국물맛처럼 내공이 있는 집입니다.
주문한 음식은
사골칼국수와 고향배추보쌈입니다. 서비스로 순두부찌개가 나옵니다.
먼저 뽀얀국물의 칼국수는 정말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늘 조개베이스 칼국수만 먹었는데 사골베이스 특별했습니다.
첫 숟가락을 뜨는 순간 느껴지는 깊고 진한 사골 국물 맛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국물은 너무 짜지도, 싱겁지도 않아서 누구나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맛이었고,
칼국수 면은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워 국물과 완벽한 조화를 이뤘습니다.
특히, 김치와 함께 먹으면 감칠맛이 배가되어 한 그릇 금방 비우게 되더군요.
보쌈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배추에 싸 먹는 방식의 고향배추보쌈은 기존의 보쌈과는 조금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추는 달달하면서도 아삭한 식감을 자랑했고,
고기는 잡내 없이 부드럽고 촉촉해서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고기는 정말 얇지만 부들부들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이 집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김치입니다.
직접 맛을 봤을 때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습니다.
김치의 아삭한 식감과 잘 배어든 양념의 감칠맛이 인상적이었어요.
살짝 매콤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사골칼국수와 보쌈과도 환상적으로 어울렸습니다.
이 김치는 단순히 밑반찬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메인 요리를 더욱 돋보이게 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습니다.
따뜻한 칼국수를 한 입 먹고, 매콤한 김치를 곁들였을 때 입안에서 퍼지는 조화로운 맛은 정말 잊을 수 없을 것 같아요.
특별히 인상 깊었던 것은 서비스로 나온 순두부찌개였습니다. 사실 서비스 음식은 기대를 크게 하지 않는 편인데, 이곳의 순두부찌개는 정말 훌륭했어요. 순두부의 부드러운 식감과 매콤하면서도 깔끔한 국물 맛이 어우러져 메인 요리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휘했습니다. 같이 먹은 소주는 무한으로 들어갔습니다!
전체적으로 음식 맛과 더불어 친절한 서비스, 깔끔한 내부 인테리어까지 모든 것이 만족스러웠던 고향보쌈칼국수. 추운 날씨에 따뜻한 국물과 든든한 보쌈 한 접시가 그리워질 때 꼭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입니다.
다음에는 다른 메뉴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혹시 여러분도 추운 날씨에 어울리는 맛있는 한 끼를 찾고 있다면, 고향보쌈칼국수 강력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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