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쌤쌔미입니다.
이번에 다녀온 곳은 메종 루블랑 용산입니다.
위치는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15길 19-22 1층입니다. 용산역과의 거리는 도보로 5분거리에 있습니다
접근성이 참 좋죠? 흔히 용산역 맛집거리에 위치했습니다. 주변식당들의 인지도도 꽤 있습니다
흑백요리사에서 나온 파브리키친이 대표적이죠. 그리고 왠만한 식당들이 블루리본들이 덕지덕지 붙어있습니다.
어느 식당을 가더라도 대 만족할 식당들이 많았습니다.
오픈런시간이다보니 여기저기 식당마다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혹시라도 오픈런을 해도 방문이 어려울 까봐
사전에 네이버 예약을 통해 예약을 했습니다. 사실 예약도 정말 어려웠습니다.
최초 예약은 실패했고, 대기를 걸어서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
입장할때 보니 입구쪽 블루리본을 갯수를 보였습니다. 어림잡아도.... 10개는 넘어가보였습니다.
그만큼 내공이 있고, 유서깊은 느낌이었습니다. 내부 인테리어는 오래된 프랑스 가정집을 온 느낌이었습니다.
아기자기 소품들과 조화가 잘 어울렸습니다. 크지 않는 장소와 따뜻한 온기가 아늑함을 주었습니다.
잔잔한 자연광이 들어와서 기분을 더 좋게 만들었습니다.
주문한 음식은 수비드 삼겹살, 채끝등심을 올린 버섯리조또, 양파스프를 주문했습니다.
식전빵은 바삭바삭 바케트가 나오고 그뒤에는 검은색 소스가 나와서 발라먹는데,
검은색소스는 올리브 갈고, 그위에 올리브유 뿌렸는데, 올리브 맛이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먼저 나온 음식은 양파스프입니다. 애피타이저로서 주문했는데요.
뚝배기처럼 나오는데, 양파의 본연의 맛을 최대한 끌어올린 것같아요. 양파의 단맛을 온전히 느낄 수 있었구요
감칠맛도 강력하게 들어오는데 약간 축처졌던 몸과 마음을 힐링해준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맛있었고
레시피도 어렵지 않아서 집에서도 만들어먹고 싶을 정도입니다.
다음 수비드삼겹살인데요.. 24시간 수비드한 삼겹살이라서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잇몸으로만 먹어도 부서질정도입니다.1
특히 블루베리소스와 크림소스로 구성되어 있는데 정말 조화롭습니다. 지금껏 먹었던 삼겹살과
비교할 수 없었습니다. 수비드 소고기는 많이 먹엇는데 수비드 돼지고기도 이렇게 맛있을 줄 몰랐습니다.
한 덩이의 삼겹살만 봐도 포만감이 생길 수 있을 정도로 크기도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은 채끝등심을 올린 버섯리조또입니다. 리조또는 진짜 일품이었습니다.
고소하고 꾸덕함이 훌륭했던 리조또입니다. 특히 버섯향이 정말 인상깊었고, 밥알 하나하나가 살아있었습니다.
진정한 리조또라고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채끝등심은 육향이 좋아서 리조또와 잘 어울렸습니다.
소스를 하나도 남김없이 다 먹었습니다.
모든 음식들이 맛있어서 연인과 함께 크리스마스 음식으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