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쌤쎄미입니다.
오늘은 젠슨황제와 삼성신하 이야기를 해볼까합니다.
전래동화는 아니구요.. ㅎㅎ 삼성주주분들께는 뼈아픈 이야기일수도 있겠습니다.
부인할 수도 없는 이야기며, 현실을 말하고자합니다.
제목 그대로 젠슨황의 손아귀에 있는 삼성전자의 주가흐름입니다.
그의 한마디한마디가 삼성 주가가 오르락내리락하네요.
어제 그가 한말을 복기해볼까요?
골드만삭스 콘퍼런스에서
"필요할 경우 TSMC가 아닌 다른 파운드리에 물량을 맡길 수 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다른 파운드리라면.. 삼성밖에 없잖아요??
시퍼렇게 멍들었던 삼성신하는 다시 불꽃을 불태우며 2.16% 1,400원 상승하였습니다.
가끔 이게 회사야?? 이게 주식이야?? 라는 회의감이 들정도로 실망스러운 행보입니다.
그러나 현실을 직시해야할 것같습니다. AI 시대에 삼성의 위치를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씁쓸합니다. 대한민국 1등기업이 이제는 빅테크에 기생하는 기업이 되버린 것같아서입니다..
사실 기생 조차도 녹록치 않습니다.
파운드리 3나노(GAA 방식) 언제 빛을 볼까요..? 2나노에 다시 믿어봐야할까요?
TSMC는 이미 물량 완판에 점유율까지 더욱 앞서나가고 있습니다..
쫓아가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삼성이 살려면 대만 전쟁 또는 초대형 지진이
발생하는 비현실적인 것에 기대할 수 밖에 없겠네요
그렇다고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메모리 반도체와 핸드폰은 괜찮을까요???
메모리 반도체도 케파부분은 여전히 압도적이지만 품질에서 SK하이닉스이 다 쫓아왔고
HBM은 쫓아가고 있는 입장이죠...
핸드폰은 어떨까요?? 자사 핸드폰 두뇌라고 하는 AP의 경우에도
엑시노스는 쓰지도못하고 퀄컴에 받아서 쓰는 조립만 할줄 아는 결국 빈 깡통같은 핸드폰 제조기업이 되었네요...
폴더블은 어떨까요?? 최근 화훼이 3중으로 접는 핸드폰이 400만대 사전예약되었죠??
중국한테도 혁신이 밀리는 형국입니다...
대체 대규모 M&A는 언제쯤 볼 수 있을까요? 하만 이후 삼성이 한발자국 도약하기 위한 걸음조차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는 건 브랜드파워인데.. 이제 믿음의 삼성..? 초격차 삼성?? 옛날말이 되어가는 것같아요
이제 보내줘야할 삼성인가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