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일일자 주식투자자에게 지옥같은 시간이 왔습니다.
미국 경기침체 우려 확대로 코스피는 8%대 하락(역대 6번째 서킷브레이커 발동) 했고,
2,450pt 선까지 하락했습니다.
※ 서킷브레이커란 ? 주식시장 붕괴를 막기 위해 주식거래 20분간 중단 이후 10분간 단일가 매매로 재개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1. 우선 경제 선행지수인 美 ISM 제조업지수 예상치를 하회했고, 실업률(+4.3%)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고용 위축과 수요 둔화의 시그널로 예상하여 경제침체 우려 확대되었는데요.
또한 침체인지 아닌지 파악할 수 잇는 '삼의 법칙'이 대두되고 있는데요
여기서 잠깐! 삼의 법칙(Sahm’s rule)이란 무엇일까요?
삼의 법칙은 미 실업률을 기반으로 미 경기가 침체에 들어섰는지 파악하는데 활용되는 지표로서
美 실업률의 최근 3개월 이동평균치가 앞선 12개월 중 기록했던 최저치보다
0.5%P 이상 높으면 경기침체라고 판단하는데 현재 지표는 0.53%P 기록했습니다.
물론 삼의 법칙 11번 중에 10번이나 적중할 정도로 적중률이 높지만
이번에 삼의 법칙이 온전히 적용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하네요
2. 두번째 이유로는 日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15bp 인상(0.10%→0.25%)하면서
엔화 가치가 13%(7월 저점 대비) 급등했고,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압력 확대커지면서 주식시장 매도세가 크게 이어져갔습니다.
※ 엔 캐리 트레이드란? 저렴한 엔화를 빌려 더 높은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고금리 통화나 자산에 투자하는 것으로 20조달러 추산
경제 지표(경기침체우려 등)와 정책 변화에 따라,
연내 기준금리 인하 횟수는 미국은 3회, 국내는 2회로 예상하고 있습니다.